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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위니아 미니 건조기가 19만원? 후기 - [VWR03SGWV(A)]

테크충 빈이 2023. 5. 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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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빨래를 말리는 일은 정말 귀찮고 번거로운 일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빨래를 잘못 말리면 수건에서 걸레 냄세가 나곤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장마철을 대비하여 건조기를 구입했는데,

약 1주일간 사용해보면서 몇 가지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얼마전 쿠팡에서 19만원에 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올라와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래의 스크린 샷 처럼 쿠팡에서 내돈내산한 제품입니다.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정가인 29만원을 주고 삿어도 충분히 매리트 있는 제품인 것 같고, 신규 제품 말고 전세대 제품은 아직도 네이버에서 20만원 아래로 구매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해당 모델을 포함하여 모든 건조기가 가지는 장, 단점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1. 건조기의 가장 큰 장점은 빨래를 빠르게 마른 상태로 완성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 오는 날이 많은 장마철에는 빨래를 마르게 하는 것이 어려운데, 건조기를 사용하면 집안에서 편안하게 빨래를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2. 건조기를 사용하면 수건이 부드럽고, 볼륨도 살아나게 됩니다. 햇볕이 쨍쨍한 날도 수건을 널어서 말리면 수건이 매우 빳빳해지는 경험 다들 하신 적 있으실 텐데요. 건조기에 돌린 세탁물은 적당히 마르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어서 좋답니다.

3. 소량의 빨래를 여러번 하는데 좋습니다. 1,2인 가구의 경우 빨래의 양은 적지만 흰옷, 속옷, 검은옷, 양말 등 종류별로 분류해서 세탁을 하게 된다면 거의 매일 소량의 빨래를 하고 빨래 건조대에 널어놔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 하루에 빨래를 두번, 세번씩 해도 그냥 건조기에 돌리면 빨래 건조대가 가득차서 더이상 빨래를 못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4.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옷감이 상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건조기를 사용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저는 수건과 양말에만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요즘 건조기들은 내부 온도를 일정 온도 이하로만 작동하게 해서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어지간한 옷들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실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 옷만 사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위니아 New 미니 건조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0.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따로 설치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전원선을 꽂아주고, 건조하면서 나온 물이 증기 형태로 배출 되게 되는데, 사진처럼 유도캡이나, 배수관? 을 직접 꽂아서 사용하면 끝입니다. 배수관의 경우 원하는 만큼 늘어나고 구부러지고 가벼운 재질이라 혼자 설치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1. 작은 크기여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아 좁은 공간에 설치가 용이합니다. 위니아 미니 건조기의 사이즈는 대략 가로세로 52*42에 높이 64cm정도 되고요. 저는 사진처럼 스피드랙 위에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미니 건조기라서 용량도 상당히 궁금하실 텐데요. 수건으로 대략 12장정도 건조가 가능합니다. 공간상으로는 더 들어갈 자리가 있는데 더 넣으면 건조가 잘 안되더라구요. 대충 일반적인 빨래 바구니 사이즈의 절반 정도 넣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소음의 경우 솔직히 말해서 건조기를 방안에서 사용하기에는 소음이 큽니다. 일반적인 드럼 세탁기 정도의 소음 수준이지만, 진동은 심하지 않아서 밑에 있는 이웃들에게 큰 불편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미니 건조기의 특성상, 1,2인 가구가 사는 좁은 원룸에서 사용을 고려한다면 시끄러울 것 같고,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거나, 적어도 주방처럼 생활공간과 분리된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건조기 필터에 먼지가 많이 쌓입니다. 빨래에서 먼지가 이렇게 많이 나왔단 말이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한번 돌리면 꽤나 많은 먼지가 나옵니다. 이전 모델은 부직포 필터라 필터를 새걸로 바꿔야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VWR03SGWV(A)모델은 그냥 열어서 먼지를 물티슈로 떼어내고 사용이 가능해서 저는 매번 돌릴 때 마다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5. 미니 건조기임을 감안하고도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니 건조기 브랜드는 미닉스 건조기, 위닉스 건조기 정도 고려하게 되는데요. 두 브랜드 모두 30만원 중,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반면, 위니아 건조기의 경우 저처럼 특가로 살 경우 10만원 후반대, 평상시에 구매해도 20만원 중, 후반대의 압도적인 가성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6. 사진 처럼 소비 전력은 1250W로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멀티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건조기의 경우 소비 전력이 높아 꼭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해줘야 합니다. 물론 사이즈가 작아서 소비전력이 작은 것이지 에너지 효율은 5등급으로 나쁜편이지만, 일주일에 많아야 5번, 2시간정도씩 한달에 많아야 40시간 사용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크게 전기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구매했던 쿠팡 링크입니다. 위니아 NEW mini 건조기 3kg 자가설치 https://link.coupang.com/a/XmQ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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